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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Judo] Grip pro trainer & Powet Breathe

간단한 운동기구 두개를 소개합니다.

1. Grippro Trainer

2. Power Breathe



입니다.


왼쪽이 그립프로트레이너라는 악력기, 오른쪽이 파워브리드입니다.





그립프로트레이너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내구성이 매우 좋은 고무를 원형태로 제작하여 이것을 쥠으로서 악력 증가의 효과를 가져오는 운동기구 입니다.


이 그립프로트레이너의 최대 장점은 일반악력기의 소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악력기를 다들 써보셔서 아시겠지만, 은근 끼익끼익 거리는 소리가 심해서, 사무실이나 또는 강의실에서 하고 있기가 참 거시기합니다.


저도 사무실에서 졸리거나 손이 놀고 있을 때 그립프로 트레이너를 사용하는데 소음이 없으므로 눈치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립프로트레이너는 위에 그림에 나와 있다시피, 세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 녹색 : 30lb 저항
2. 검정색 : 40lb 저항
3. 빨강색 : 50lb 저항
자기의 운동능력에 맞게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격은 11,000 ~ 15,000원 선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파워브리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파워브리드는 폐활량 운동기로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폐활량 
운동기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활량은 수영, 육상 등 지구력 운동 뿐만 아니라, 유도, 레슬링, 복싱, MMA등 격투운동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폐활량이 클수록 쉽게 지치지도 않으며, 회복도 빠릅니다.








총 5가지의 레벨에 따라 구분해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는 빨강이 고강도로 구입하여 4주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맨 위쪽의 마우스 피스같이 생긴 것을 물고 입으로 숨을 쉬면 됩니다. 안에 스프링같은 것으로 흡기가 막혀 있어 힘줘서 빨아들이지 않으면 구멍이 열리지 않아,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맨아래부분은 나사 처럼 돌려서 Lv0부터 Lv10까지 그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워브리드 제조사에서는 하루에 두번 30회씩 파워브리드로 호흡해주는 것으로 충분한 호흡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처음 이 제품을 사용할 때, 자신감있게, lv4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요^^ 한 호흡도 쉴 수가 없더군요. 어 이게 아닌데 ㅋㅋ

Lv2에 놓고 했습니다. 되긴 되도 하늘이 노래집니다. 방독면 끼고 화생방 받던 그 시절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겸허한 마음으로 Lv0부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호흡을 세면서 30번을 했는데, 요즘에는 출근해서, 동영상 강의 들으면서 아침에 10분, 퇴근 전에 10분 시간 정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흡만으로도 땀이 나더이다 ㅋ

현재는 lv5.5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 지 모르겠는데, 침이 너무 흘러 고여요ㅠㅠ. 마우스피스를 입에서 떼는 순간 침이 밑으로 흘러서 서류를 몇번 적시기도 했어요..아이고 부끄러워라..

파워브리드의 가격은 제가 검색해보니, 어디서 구매를 하던지, 129,000원입니다. 이거 보다 높다면 소독 타블렛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던지, 아니면 그냥 비싸게 파는 겁니다.




사무실에서 손으로는 그립프로트레이너로, 입으로는 파워브리드로 부족한 운동량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어여 빨리 부상을 완치하고 마음껏 도복 운동하고 날아다니고 싶군욧!!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Judo]밭다리후리기 - O soto Gari


유도를 배우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기술중의 하나가 바로 밭다리 후리기 이다. 익히기 동작이 간단하여 바로 쓰기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도를 오래 하게되면 슬슬 밭다리후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초보때는 겁없이 걸어보지만, 몇번 시원하게 밭다리 후리기 되치기를 당하고 나면 걸기에 겁나서 포기한다.

하지만 그렇게 포기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인 기술인 밭다리 후리기를 포기하지 말자. 

밭다리는 상대를 뒤로 기울이며 상대와 가까운 쪽의 나의 다리로 상대의 가까운 다리를 바깥쪽 뒤에서 후려주는 기술이다.

즉 나의 오른다리로 상대의 오른다리, 왼다리로 상대의 왼다리를 후리게 된다.

기울이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상대에 되치기를 당할 수도 있으나, 다른기술과의 연결기술로서의 기능도 대단히 훌륭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나의 경우에도 밭다리 변형으로 업어치기와 같은 스텝으로 들어가는 밭다리를 구사한다. 매우 효과적이어서 업어치기가 먹히지 않을 경우 구사하는 경우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아래는 일본유도의 살아있는 전설이 야마시타 야스히로의 밭다리 후리기 강습이다.

매우 설명이 잘되어 있고, 이 동영상을 통해서 내가 놓치고 있던 포인트도 몇가지 캐치할 수 있었다.

<밭다리 후리기의 포인트>

1. 버팀발을 힘차게 내딛으면 바닥을 꼬집듯이 발가락에 힘을 주어 자세를 굳건히 하고

2. 후리는 발끝을 똑바로 세워서 후리는 힘을 극대화 해야 하며

3. 양손을 제대로 활용하여 상대의 중심을 후리는 발쪽으로 최대한 모아주며 기울여야 한다.

4.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나와 상대의 오른쪽 가슴이 서로 붙어야 한다. 붙어서 후릴때 상대의 가슴을 나의 가슴으로 밀어줘야 한다. 

1번 포인트의 경우, 동영상을 통해서 캐치하여 실제로 익히기 및 자유연습에서 연습한 결과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2번 포인트는 기본이므로 생략하고 3번 포인트는 밭다리 후리기뿐만 아니라, 유도의 모든 기술을 구사할 때 통용되는 말이다. 상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양손을 충분히 활용하여 기울여야 하는데, 많은 수련자들이 이 부분을 많이 간과한다. 그래서 제대로 기울여지지 않으니까 기술이 제대로 구사가 되지 않는 것이다. 4번 포인트는 "어깨를 넣어라"라는 표현이 바로 이것이다. 그래야 상대를 메칠때 가슴과 후려지는 다리부분이 지렛대처럼 작용해 상대의 상체가 앞으로 버티는 것을 막아준다.

익히기를 할때 양손을 사용하여 충분히 상대를 기울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사실 야마시타처럼 정면으로 거는 밭다리는 최근 유도의 흐름에서 보면 많이 나오는 형태는 아니다. 오히려 대각선으로 기울이면서 허리후리기와 정면으로 차는 밭다리후리기의 중간형태의 모습으로 메쳐지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다.

예전에는 무조건 상대를 위로 살짝 띄우는 느낌으로 기울이라 했지만, 최근에는 당김손은 살짝 누르고 당김손으로 상대의 빰방향으로 들어 누르는 형태의 기울이기를 통한 메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일본의 Ono Shohei선수의 밭다리이다. 안다리후리기 모션이후 상대를 왼쪽으로 대각선으로 기울이면서 후린다.




이 영상은 세계선수권 8연패에 빛나는 프랑스의 유도 신성 아니지 이제는 살아있는 괴물 혹은 전설 Teddy Riner의 밭다리 후리기 이다. 이 호쾌한 밭다리후리기 역시 허리후리기처럼 완전히 돌지는 않지만 상대를 대각선으로 기울이면서 차준다.


이러나 저러나 밭다리 후리기는 낚음손을 가슴깃을 잡던 목깃을 잡던, 또는 한팔업어치기 처럼 그립을 잡으면서 들어가던 가장 중요한 것은 되치기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과감한 기술시도와 기울이기에서 그 성공여부가 판가름된다.





2014년 8월 25일 월요일

[Judo]종로 YMCA 유도장

오늘은 내가 운동하는 도장을 소개해 볼까 한다.


2013년 10월 회사다니면서 가끔씩 학교로 후배들과 운동하러 가는 것외에 크게 도복 입을 일이 없는 저로서는 자꾸만 늘어나는 몸무게와 뱃살을 더이상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유도장을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다. 


잘 아는 관장님들도 꽤 있고 하나, 집과 사무실에서 거리가 꽤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졌다. 

두군데가 일단 물망에 올랐다.

1. 건대근처의 김성범 유도관
2. 종로 YMCA유도장



김성범유도관은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성범 선수가 직접 지도해 준다는 메리트 외에는 퇴근하고 집에 들렀다 가야 하고 바로 간다해도 동선이 꼬이며 체육관비가 12만원이라는 점에서 결국 종로 YMCA로 결정했다.





종로 YMCA는 보는 바와 같이 연회비 3만원에 월 65,000원으로 수련이 가능하고, 헬스 추가 등록시 헬스장사용비를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종로YMCA는 우리나라에서 최초(1909년)러 유도를 가르친 도장으로 역사가 오래되었다.


국민학교 6학년 때 첫 전국유도대회를 여기서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이제와서 보니 아담하다


(아담하다고 하나, 경기장 두개가 들어가는 싸이즈로, 일반 체육관에 비해서는 매우 큰 편이라 할 수 있다.)

운동시간은 1시간 20분씩 아침 한타임, 오후 한타임 두타임 밖에 없다. 

나는 오후 타임에 운동을 하는데 , 평균 운동인원은 20명을 상회하며, 아무리 못나와도 10명이상은 꾸준히 나와주니, 일반 도장에 비해서 사람들이 많다. 


또한 실력은 일반 도장중에서는 최상급이다. 

나같은 경우도 일반 도장에 운동하러 가보면 적수가 거의 없다. 

하지만 여기서는 맘먹고 해야할 친구들도 많고, 도저히 못이기는 친구들도 있다.

여기서 10년이상 운동한 친구들도 부지기수이고,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선수하던 친구들부터 해서 60을 바라보시는 어르신들도 많고, 그분들도 정말 잘하신다.

다만 중고등학생 비율이 떨어져, 어린 친구들이 왔을때 또래를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그 단점은 오래 운동한 30대 이상분들이 많아, 실력향상에도 좋고, 올바른 길로 잘 인도해준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중학생 하나는 불량 서클에 있다가 어머니가 유도를 시키러 보냈는데, 이 아이가 많이 바뀌니 주변 친구들도 이 아이 따라서 여러명 따라 등록하고 지금은 열심히 유도 수련에 매진하고 있다.

운동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9:40 ~ 20:00 준비운동 및 구르기
20:00 ~ 20:30 월화목금 : 익히기, 수 : 체력훈련
20:30 ~ 20:45 월화금 : 자유연습 5판, 수 : 체력훈련
20:45 ~ 21:00 배밀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50개 3세트, 마무리 운동
21:00             반성 및 예의

참으로 타이트 하게 진행된다. 운동이 안될래야 안될 수 없다. 처음 운동한 날 뭣도 모르고 간날이 하필 수요일이었다. 전날 과음도 했는데, 자존심도 있고 해서 빠지기는 싫고 끝까지 오기로 따라하다가 진짜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종로YMCA는 어르신들을 보면 겸손해지고, 실력적으로 나무랄 데가 없는 도장이다. 실례로 어설픈 실력으로 와서 까불다가 하루 나오고 못나오는 친구들도 종종 있다.

두달에 한번씩 금요일에 운동을 마치고 전체 회식을 하며, 또래끼리는 자주 모임을 가진다. 상당히 친하게 지낸다.


가끔씩 한국에 들르는 외국인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시설은 노후한 편이지만, 유도는 시설로 하는 것이 아닌 컨텐츠로 하는 운동이니 만큼 그 컨텐츠면에서는 아마추어 유도에 있어 알찬 도장이다.

2014년 7월 3일 목요일

[Judo]모두걸기 - okuri ashibarai


<Yamashita Yasuhiro의 모두걸기>

모두 걸기를 배워 보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모두 걸기를 아사바리라고 일본어로 많이 표현을한다. 

하지만 모두 걸기 외에도 나오는 발 차기 역시 아스 바라이라는 용어를 같이 쓰고 있으며 

정확히 구분하자면 모두 걸기는 okuri 아 시노 코 barai, 

나오는 발차 기는 데 아 시노 코 barai라고한다.

모두 걸기는 횡으로 움직이는 상대방을 움직이는 방향으로 

발을 쓸어 주어 쓸린 발이 다른 발과 부딪히며 넘어 가게하는 발 기술이다.

기본적인 포인트는 나오는 발차 기와 매우 흡사하다. 

1.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2. 두손은 원을 그려 주며, 상대의 발을 끝까지 쓸어 준다.

다만 발을 후리는 타이밍이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


나오는 발차기는 종적으로 움직이는 상대 나 무게 중심이 앞발로 쏠려서 

불안정하게 서있는 상대를 대상으로 나오는 발 또는 앞발을 후려주는 반면, 

모두 걸기는 횡으로 움직이는 상대를 대상으로 따라가는 뒷발을 

후려줘야 한다는 것이 다르다.








이 영상은 모두 걸기 연습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몸 쓰기 동작이다. 

생각보다 쉽지만 또 생각보다 후리는 타이밍 잡기도 쉽지 않다.

사람들은 특히 중고딩 바보들은 아사 바리를 매우 쉽게 생각하지만, 

일반인 상대로는 그냥 밀면서 후 리면 넘어갈 지 몰라도 

유도를 배운 중심이 좋은 사람들에게 모두 걸기를 성공하기란 매우 쉽지 않다. 

부던한 연습이 필요한 기술이다.





몇가지 참고할만한 강습​​ 영상을 올린다.




[Judo]나오는 발차기 - de ashi barai







국민학교 4학년때 처음 유도복을 입은 이후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주기술로 많이 사용한 기술은 어렸을 때는 허리후리기 밭다리후리기 였고 

대학에 들어간 이후 다시 도복을 입고 주로 사용한 기술은 

한팔업어치기, 안뒤축감아치기 등이었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30이 넘은 이후 

작년부터는 허벅다리걸기와 안다리후리기등에 많은 정성을 쏟았지만, 

갈수록 매력을 느끼는 기술은 바로 나오는 발차기와 모두걸기이다.



의외로 이 두 기술을 주특기로 삼거나 잘하는 유도가를 찾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인철 선수, 추성훈 선수가 참 이쁘게 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이 두기술을 잘하고 싶은데 가르쳐 줄 사람을 찾는 것도 어렵고, 익히기도 쉽지 않다.

여러 강습동영상을 찾아보고, 시합에서 실제 사용되는 영상을 토대로 몸쓰기를 공부한 결과 

몇가지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었다.

1. 예전에 모두걸기를 배울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있다. 

"절대로 허리를 구부리지 마라. 

가장 남자다운 기술인 만큼 허리를 세우고 멀리 보고 가슴으로 쫙 밀면서 발을 후려라." 

였다.

가장 중요하다. 

모두걸기나 나오는 발차기나 모두 발을 후릴때 

허리가 죽어있으면 발바닥을 제대로 세워서 후릴수가 없다. 

어설픈 로우킥이 되어 내 정강이만 아프다.




2. 유도를 배우면서 이제서야 느끼는 것중의 하나가 손의 움직임의 중요성이다. 

결국은 손으로 상대를 컨트롤해주는 즉 기울이기를 어떻게 해주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다.

나오는 발차기에서 손의 움직임은 서클을 만드는 것이다. 

왼발로 후릴 경우 왼손은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오른손은 오른손 아래에 왼쪽 위로 원을 그려주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큰원을 천천히 그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3. 후리는 발은 밑에서 퍼올려주듯이 발바닥으로 

상대의 발목을 후리면서 끝에서는 들어올려준다는 느낌으로 끝까지 후려줘야 한다.

어렵다.. 그래도 연습은 계속되고 타이밍을 몸으로 체득하는 수련을 해야 한다.

이것이 자유로워 진다면, 상대는 한층 더 나를 힘들게 생각할 것이고, 

움직임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될 것이다. 어릴때 잘되는 것만 하지 않고 

이런 기술들을 미리미리 체득하였다면 얼마나 편해 졌을까 생각해본다.

아래는 몇가지 좋은 강습영상이다. 

아직도 답답하고 연습하다가 막힐 때는 다시 한번 보는 영상들이다.